청울림.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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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7

지키는 삶이냐 도전하는 삶이냐

 

p.65

살아가면서 한번 쯤은 혹독한 시기를 거쳐야 한다.

간절히 원하라. 인내하라. 그리고 도전하라. 결국 꽃은 핀다.

 

p.77

“벌 수 있는 모든 것을 벌어라. 절약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절약하라. 그래서 모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라. 그리고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어라”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

 

p.90

나는 1,000만원짜리 명품 가방 속에 5만원을 넣어 다니는 사람이기보다는 5만원짜리 가방 속에 1,000만원을 넣고 다니는 사람이기를 원한다.

보이기 위한 삶, 그것은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p.116

통제권은 외로움과도 관련이 깊다. 진자 부자가 되려면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외로움을 견디라는 것은 독해지라는 것이다. 남들처럼 슬근슬근 강의를 듣고 강사가 추천하는 지역만 휘휘 찾아 다녀셔야 어느 세월에 실력을 키워 고수가 되겠는가.

 

돈에 대한 통제권

p.119

청울림의 돈에 대한 원칙

첫째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하지 않는다

둘째 공동투자를 하지 않는다.

셋째 내 돈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 직접 투자한다.

넷째 투자를 빌미로 타인의 돈을 모으지 않는다.

 

p.122

상승과 하락을 조화롭게 보라고 조언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락도 없으며 투자는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상승기든 하락기든 가격이 오르는 지역이나 물건은 있으니 거기에 투자하면 그 뿐이라 말한다.

상승과 하락에 목매지 말라는 것이다.

 

p.123

투자를 잘 하려면 개인적인 취향이나 감정을 억누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p.124

오직 타인의 관점에서, 대중의 관점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투자대상을 바라봐야한다.

 

p.130

투자를 하면 할수록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생각이 돈을 버는 최고의 무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부지런하고 유연한 사고’

 

p.131

지금은 그저 열심히 살면 안 되는 세상이다. 생각없이 열심히 살면 남 좋은 일만 하게 된다. 관습적인 사고는 관습적인 결과만을 낳는다. 그러니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보이는 것만 믿지 마라.

 

p.137

당신 자신이 당신의 최고 자산이다. 당신에게 가장 높은 이자를 지불하라.

 

p.140

진짜 돈. 진짜 돈은 스스로 커가는 돈이다.

내가 잠든 시간에도 노는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돈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짜 돈이 아닐까?

 

p.145

카이로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빛나게 만드는 시간.

 

p.149

지금 이 시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이 시간을 최고로 가치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는 것.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이 이나라 보람과 성취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가장 밀도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나의 카르페디엠이다.

 


 

p.170

공급-부동산 사계

봄: 집값 계속 상승, 전셋값 오르는 국면, 봄

수도권의 경우 2010~2013

여름: 본격적인 상승, 전세가가 오르다가 매개가의 턱 밑까지 차오르면, 전세가가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함께 오름,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 실수요자 주도

집이 부족해서 가격이 오르는 시기, 실수요자 집중, 전용면적 85m2 이하 중소형아파트, 중저가 아파트가 주로 오름, 매매가 오르면 건설사 앞다퉈 공급 시작,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대까지 가격 상승이 계속

가을: 전세가가 상승 멈춤, 경우에 따라 살짝 하락

매매가는 뒤늦게 합류한 실수요자와 투자자까지 가세해 크게 상승, 대개의 경우 거품 생겨남, 유동성 시장, 큰 집, 새집, 비싼 집이 오름

정부 부동산 규제 발표, 늦가을이 되면 여름이 공급 개시한 물량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긴 상승을 마무리함

겨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떨어짐,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건설사들은 공급을 많이 했을 것이므로 여기저기 집이 남아돔, 미분양도 쌓임

전세가는 하염없이 떨어지고 가을에 쌓인 집값 거품도 꺼짐, 사람들은 집을 사지 않음.

건설사 공급 중단, 공급중단 계속, 오래 지속 > 다시 봄

지역에 따라 10~15년

 

p.176

경기도 화성, 용인,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2018 하반기 ~2019 까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아파트 공급, 이 시기에 전세가 하락은 물론, 지역별 매매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

but, 동탄2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입지 good

미래가치 높은 택지지구는 일시적인 공급의 여파가 지나가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갈 것

 

경상도 2010 공급부족, 2017 공급과잉

창원, 거제 혹독한 추의(공급과잉, 산업부진)

 

대전 +세종시

2014년부터 매년 1만호 전후로 아파트 계속 들어섬

세종시 공급이 줄어들 예정, 대전 자체 공급도 부족

2018 초여름

대전 평당가격 710만원, 부산 950만원 대구 890에 비해 낮음

 

대구

2011 극심한 공급 부족, 5년간 집값 상승

2016, 2017 공급 초과 집값하락

2019 공급 부족

 


지역별 공급 물량 산출, 매월 전국 분양 아파트 정보 제공(입주시기별로 정리, 입주물량 데이터, 향후 2~3년 정도의 공급현황)

 

지역 인구 비례해 산출한 새아파트 수요량 대비

어느 지역이 공급이 많고 어디가 공급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 즉 봄이 시작되는 지역 찾기

> 그 뒤 좋은 입지를 고르고 호재가 있는 곳을 고르는 식으로 접근

투자시점 파악 > 이기는 투자

 

p.185

‘입지가 좋은 지역, 즉 수요가 충분한 지역에 중소형 아파트를 사두면 장기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는 꾸준히 오른다. 그러므로 투자금이 적게 들 때 사서, 보유하는 동안 전세금 상승분을 수취하고 매매가가 크게 오르르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은 언제나 유효하다.

 

p.189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는 다섯가지 원칙

첫째, 무엇보다 나무를 심는 타이밍 중요

오랫동안 집값이 오르지 않았고 공급부족이 누적되어 전세가율이 높은 시기가 가장 좋음

즉 계절적으로 봄이어야 한다.

둘째, 실투자금이 적게 들어야 한다.

한 채당 투자금이 가급적 3,000만원 이하(2018년도에 나온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_=)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 이보다 많으면 그 만큼의 리스트를 짋어야 함. 투자금은 적게 들면 적게 들수록 좋다.

투자금이 적게 들어야 부담 없이 오래 보유할 수 있기 때문

셋째,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입지가 좋아야 오를 때 더 큭 오르고, 전세가도 꾸준히 상승한다.

수요가 많으므로 공실이나 역전세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넷째, 이왕이면 호재가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지하철 개통이나 대규모 일자리가 드러서는 지역이 가장 좋다.

다섯째, 관리가 편한 부동산으로 해야한다.

이 투자의 핵심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관리 부담이 커서 중도에 나무를 베어버리면 안 될 일, 빌라보는 아파트, 대형보다는 20평형 중소형

 

p.223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틱

1. 저평가된 여러 지역에

2. 임대수익률이 잘 나오는 작고 가벼운 물건을 사되

3. 레버리지(대출과 임대보증금)를 활용해 실투자금을 최소화하고

4. 월세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5. 시세분출이 있을 때까지 보유한다.

 

p.247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 계산,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 함.

+대출이자, 중개수수료, 관리비, 보유세 등 반드시 발생하는 고정비용 꼭 포함

+수리비: 예비비 월세 5~10% 정도가 적당

 

p.252

투자직전에 하는 질문

첫째, 이곳에 투자한 이유를 명확히 말할 수 있는가

둘째, 마땅히 해야 할 노력을 다 하였는가

셋째,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었는가

넷째,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모두 점검하였는가

 

p.253

투자가가 직접 찾아봐야 할 주요 데이터와 출처

1) 입주물량파악

2) 시장동향 - KB부동산, 한국감정원

3) 미분양정보

4) 실거래가

5) 매물정보

6) 인구, 가구, 소득

 

p.257

준비된 부지런한 이가 급매를 잡는다.

'급매'를 잡으려면 먼저 해당 단지의 정확한 시세를 아는 것이 우선

시세보다 10% 정도 싼 물건

부동산에서 조금 무리하게 가격을 깎는다. '반드시 살 사람'

관심물건리스트 만들기

 

p.313

나는 왜 잘 하는 게 없을까 푸념만 하고 있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내게 맞는 하나를 정해 무섭게 파고 또 파라. 6개월이면 웬만한 단계를 넘을 것이고, 1년 이면 누군가 너를 찾기 시작할 것이고, 2년이면 꽤 많은 사람들이 너를 찾을 것이다. 이왕이면 이 분야로 너의 후반전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p.327

브라이언 트레이시 '규율은 부자들의 마스터키'

자기경영. 자기만의 엄격한 규율 없이는 큰 부자가 되기 어렵다.

'하루를 이기는 삶으로 산다.'

 

p.330

'일상의 작은 절제와 행동'

나를 닦고 수련하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여야 한다.

 


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이 책을 읽은지는 꽤 지났는데 이제서야 정리하게 되었네요. 청울림님의 유튜브를 자주 봐서 그런가, 책 읽는 내내 부드럽고 단단한, 듣기 좋은 목소리로 읽어주듯 귓가에 문장들이 맴돌았습니다. 잘 나가는 대기업 직원에서, 퇴사 후 경제적 자유를 쌓는 첫 단추를 끼는 과정이 담긴,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는 흡입력 있는 전개로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누군가의 투자 성공 이야기를 들으면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이밍이 좋았네, 그땐 시절이 좋았잖아 흥- 뭐라도 사면 몇배씩 오른 건데, 나도 그때 시작만 했더라도 말이야.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저를 괴롭혔죠. 부러움과 질투 그런 마음들이요. 6개월 넘게 강의 쫓아다니고, 임장 흉내도 내면서 보낸 시간들. 저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은 아이를 뒤로 한 채 집을 나서고, 늦은 시각 지쳐서 집에 돌아오면 가족들도 그 나름대로 고충이 있어 쏟아내는 이야기에 날카롭게 대하다가 싸우기도 여러 번, 그렇게 쉬는 날 없이 굴러가는 일주일이었습니다. 흉내만 내는 주제라 더 대단한 분들께는 명함 조차 못 내미는 시간들이지만요.

 

삶의 편의를 위해서 구축을 매수한 친구의 아파트가 훌쩍 오르고, 계속 청약 넣은 지인분이 좋은 입지의 아파트에 당첨되고 등등 부동산에 별 관심없는 주변 사람들이 나보다 더 큰 수익을 내고 있는 걸 보면,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이지 라는 자조적인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동안의 노력들이 다 부정받는 듯한 기분도 들었고요.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잘 된 건 기쁜 일이니깐요. 티끌이 좀 끼긴 했어도,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이 공부 역시 마음 공부였습니다. 어릴 때는 부러움과 질투, 시기심으로 저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었고 그 힘이 어느 정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마음을 품고 있다간, 그 독에 먼저 병부터 날 것 같네요. 거기서 더 힘들면 아예 외면해버릴 거 같았고요. 긴 호흡으로 해야 한다는 걸 알기에 내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한 분리가 필요했습니다. 어차피 끊임없이 비교하고 부러워하며 질투해봤자 내 것이 되는 것도 아니니깐요.

 

생각해보니 청울림 님의 독기가 어린 책을 읽고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모순이긴 합니다. 마음이 흐트러질 때 다시 읽어보면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 청울림 님이 밝아본 과정을 지금 고대로 할 순 없지만, 그 정신만큼은 지금도 통할테니깐요. 막상 써놓고 어떻게 맺음을 해야할지 몰라 그냥 이대로 끝냅니다. 호다다다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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