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 7월 2.3주차 가계부 ( 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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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주차별로 가계부 정산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아이쿠 2주차 정산이 늦었네요. 2, 3주차 정산을 함께 합니다.

 

 

 

우선 2, 3주차 전체 가계부 내역입니다. 제 용돈 예산은 한달 기준 20만원. 전체 생활비 예산은 60만원입니다. 지출금액에서 절약액은 앱테크로 모은 적립금, 포인트, 모바일상품권 등 외에 재난지원금과 같이 실제 돈이 지출되지 않은 내역입니다. 실지출은 말 그대로 실제 돈이 지출된 내역이고요. 절약액과 실지출이 합쳐져 정상금액이 완성되고요, 이 합쳐진 금액을 생활비 전체 금액에서 빼주면, 생활비 잔액이 되고요. 각 지출들은 식비, 외식, 생활용품, 의류, 미용, 양육, 교통 등의 세부 항목별로 분류를 지정해서 전체 생활비 예산에서 각 항목별 예산을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

 

 

2, 3주차 가계부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제 용돈 = 특강 비용 폭주...

 

7시간 가량되는 특강 그리고 교재 두께, 실화냐...T_T

 

미네르바올빼님님 세금특강, 아이고빡시다 교통호재 특강, 서울 임장스터디 3개의 특강 비용으로 제 용돈(월 20만원)은 이미 훌쩍 넘었네요. 4주차에 또 한번에 특강 비용 지출이 있어서 그거까지 합치면 생활비 정도는 우습게 넘겨버릴 예정입니다. 오로지 절약만 한다면 호달달거려서 결제조차 못했을텐데, 자기계발비용은 아끼지 말자를 늘 다짐해서 지를 수 있었네요.(다만 의복, 미용 이런 거 없음;; 검정 슬랙스가 꿈에 나올 거 지경. 언제 지오다노 가서 입어보나...)

 

세상은 넓고, 듣고 싶은 특강은 많아서, 사실 이번 달 결제한 특강 외에 더 듣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소수몽키님 입문반이나 풍백님 새로 기획하신 6개 분야 강의 등등이요. 10년째 주말 근무 중이지만, 작년 말부터 특강 들으러 다니니 더욱더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하루 쉬는 주말에 특강 들으러 다니는 게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부쩍 눈치가 보이구요. 제 공백은 누군가 메꿔야하니깐요.(사실 저녁 특강도 눈치 보임 T_T) 주말 근무 변경은 이제 반쯤 포기 상태. 근무를 바꿔줄 수 있는 직원들이 있는지 매번 철판 깔고 물어보는 중 ^^;;; 그럼에도 특강을 찾는 이유는, 안 들으면 더 후회할테니깐요. 외줄타기 같은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타볼려고 합니다. 용돈과 가계부 빵구는...언젠가 돌아올 수익으로 보상해주리 미루는 중입니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면서 아이가 부쩍 아이스크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계부 안에서도 간간히 아이스크림 사러 슈퍼 다녀온 흔적들이 보이네요. 얼마 전에 종합과자선물세트를 받아 과자값은 굳었다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은 그 안에 없으니 퇴근길에 하나씩 선물(?) 주고 있습니다. 초복에는 집 근처 멕시카나에서 치킨을 포장해서 먹었는데, 해당 점포 전용 신한 마이샵 쿠폰이 있어서 3,000원 청구할인도 받았네요(야호!) 그리고 이제 연장술이 1도 안 먹히는, 맘큐 적립금을 썼습니다.

 

 

https://www.momq.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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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제품은 휴대용 그린핑거 손 소독제 겔 30ml 2개 세트. 손바닥보다 작은, 아주아주 작은 사이즈인데 가방에 매달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 주머니? 같은 게 같이 있네요. 아이 가방에 살포시 달아줬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함정...

 

 

소소한 앱테크 정산 시간입니다. :) 미세먼지 급으로 나오는 포인트 중에서도 좀 높은 포인트가 두 개나 당첨되었네요.

 

 
그리고 별도 이벤트를 응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2개와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실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후딱 니콘내콘에 매입 신청을 하여 부수입 8,850원이 발생 예정입니다. 니콘내콘은 정산 처리를 따로 신청해야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받기 보다는 어느 정도 목돈을 만들어 이체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모바일상품권 중고장터(?)인 기프티스타는 별도 앱이 없이 카카오톡에서 매입, 매수가 가능한데 모바일상품권을 팔면 그날그날 바로 입금해주고 있습니다.

 

 

속 시끄러운 7월 초반부터 급 준호 + 2PM 정주행 중입니다. 역시 심心이 힘들 때는 역시 덕질이 최고 인 거 같아요. >_< 너무 많은 카톡들이 쌓여서 나올까말까 고민했던 고독한 준호방(말없이 준호사진만 주고받는 오픈채팅방)도 열심히 들어가서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팬싸 사진 같은데 손목시계가 넘넘 예뻐보여서 검색해보니, 허거덩. 제가 지금쓰는 손목시계는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참여해서 무상으로 받은 인랩워치인데 ^^;; (그마저도 어디에 둔지 몰라서 요 며칠은 못 차고 다니는 중;;;) 언젠가 찰 수 있...겠죠? 그 전에 슬랙스부터 사고.

 

 

7월 3주차까지 지출들을 항목별로 확인하였습니다. 남은 주도 아자아자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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