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으로 세상을 보는 구리 입니다. :)
요즘 정말 저만 빼고 다 본 거 같아요. 오징어 게임. 사무실 문 열때마다 오징어 게임 이야기가 한 가득,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웹드라마, OTT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기훈의 이야기입니다. 보지 않은 저도 줄거리르 줄줄 말할 정도로 많이 들은 거 같아요.(하핫)
드라마는 딱 9부작인데 여기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는 정말이지 끝이 없습니다. 직원들끼리 티키타카 주고 받는 각종 패러디들이 얼마나 재밌는지, 옆에서 듣다가 몇번이고 대폭소했네요. 근데 저는 요 오징어게임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아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거 아니였어 몇 번이나 되물었지만 제작사는 싸이런픽쳐스, 심지어 매출이 작아 비상장 주식이라고...(여기저기에서 탄식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ㅎㅎㅎ) 그럼 우리의 드라마 제작 왕, 스튜디오드래곤은 뭐하고 있나 살펴보니 어이쿠 역시나 준비 중이었습니다. 바로,
바로 tvN에서 10월 23일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지리산.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스위트홈의 이응복 PD와 킹덤으로 전세계 '갓' 시드롬을 만든 김은희 작가, 그리고 전지현과 주지훈까지 이 불패 조합으로 제작 발표때부터 엄청난 이슈를 몰이했는데 드디어 방영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그래서 그런가 대신증권의 리포트 제목이 넘나 눈에 띕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튜디오드래곤을 공부합니다. :)
스튜디오드래곤: 준비 중인 작품은 충분하다
(대신증권, 21.10.07) 목표주가: 130,000원
Preview: 아쉬운 대작 부재. 그래도 견조한 실적
매출 1.2천억원(+8% yoy, +9% qoq), OP 146억원(-9% yoy, +6% qoq) 전망
3Q 드라마 회차수 93회(-7회 yoy, +30회 qoq) 전분기 대비 증가, 대작 부재 > 이익 유사
<방과 후 전쟁활동>, <아일랜드>, <환혼>,
넷플릭스/iQiYi(중국 동영상 사이트) 오리지널 등 규모 큰 작품 >> 22년 편성 미뤄짐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작품들로 편성.
연간 제작 편수 32편(+5편 yoy) > 28편 감소, 구작의 중국판 매도 지연
직전 대비 21년 영업이익 추정은 약 90억원 하향
22년 - OCN 편성 정상화, 21년 이연 작품 감안, 37편 역대 최고 편성 전망
11월 디즈니+ 오리지널 컨텐츠 공급 가능성
단기 주가는 주요 작품의 화제성에 반응. 결국 주가는 실적에 반응할 것
최근 컨텐츠 업종 주가의 상승,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성공 기인.
<빈센조> 이후 대작 부재, 화제성도 높지 않아 주가 조정
20~22년 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6~9편 정도 공급 계약 체결 후 아직 5개 정도 남음
이미 지난 2Q21부터 넷플릭스, 선제적으로 계약 연장 요청 >> 오리지널 공급은 전혀 문제 없음
방영/방영예정 tving 오리지널 12개 중 5개 제작 >> ENM과의 긴밀한 관계 지속
2Q21 건설중인자산은 1.5천억원으로 역대 최고.
방영 대기 중인 작품은 충분한 상황. 22년 제작/방영 정상화 > 실적개선
단기 시청률 및 화제성 부족 - 부가 부진은 적극 매수 기회
작년 스튜디오드래곤 볼 때는 스위트홈 방영 때 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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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방영예정 드라마 스위트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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