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코로나로 움츠린 봄을 어영부영 지내고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코로나 하나로만도 큰일인데, 연일 내리는 비와 피해소식에 먹구름이 가득낀 8월 1주차를 보냈습니다. 태풍까지 북상한다고 해서 걱정이 크네요. 부디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8월 1주차 가계부 정산 시작합니다.
8월 1주차 생활비 내역
생활비 - 의류비 지출, ㅎㄷㄷ
1주차, 고작 9일을 보냈는데 생활비가 절반도 안 남았습니다.(으헉) 지난 달에는 플렉스해버린 제 용돈이 있다면 이번 달은 생활비에게 왕관을 넘길 기세입니다. 정확하게는 '의류비'겠구요. 옷 사는데 무려 188,900원을 써버렸습니다.(켈록) 1년에 1번 옷 사는 날이라고 해도 생활비 1/3을 써버렸네요. (하하하)(재난지원금 일부 사용)
그동안 갖고 싶었던 슬렉스 두 벌(검정, 베이지), 낡아버린 검정 티셔츠를 대체할 검정 티셔츠을 비롯, 라운드 티셔츠만 6벌 샀습니다.(신랑 1, 아이 1 포함) 으하하하 매일 신나게 입고 다니니 만족 중입니다.(빠른 자기합리화 시도 중;) 여름엔 시원한 슬렉스가 정답! 드디어 반바지를 대체할 바지를 찾아 신난 건 사실입니다.(잇힝)
생활비 - 양육&외식&문화비&주유
어린이지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연일 내리는 비 덕분에 외부활동은 엄두가 나지 않아, 키즈 펜션을 찾아보니 가격이 무려 40만원대. 성수기는 성수기인가봅니다. 빠르게 포기하고 실내장소를 물색하던 중 아이가 좋아하는 아쿠아리움과 공룡을 볼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상어가 무섭다, 공룡이 무섭다 하여 후다다다닥 보고 나온 게 아쉽지만요.(흑흑)(가오리 입?이 젤 귀여운 아쿠아리움)(마스크쓰고 있는 공룡)
생활비 - 생활용품
몇 달동안 방치해둔 생활용품도 교체하였습니다. 수건은 결혼했을 때 세트로 구입한 이후 따로 구입한 기억이 없네요. 직원들 결혼식, 어린이집 생일 등 답례품으로 들어온 거 몇 장, 이모가 주신 몇 장으로 교체하면서 썼는데 이제는 보내줘야할 시점. 수건 10장 통크게 구매했습니다. 같은 날,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이상한 냄새랑 소리가 너무 심해서 교체용 필터도 구입. 구입하는데 네페 유료회원 = 플러스 멤버십이 뽐뿌 넣어주었네요.(추가 포인트 받으니깐 구입구입 한 기분?)
엄청 더러운 주방용 필터 헤드도 교체를 위해 새로 구입했습니다. 몇번 분리해서 깨끗이 세척해도 녹물로 인해 헤드 자체가 변색되었고, 물때까지 끼게 되니 너무 더러워졌네요. 매번 산다, 산다 하다가 어제 설거지하다가 심각한 헤드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구입했습니다. 으이구 더러워 ㅠ
부수입 - 설문조사
이번 주는 부수입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 부수입 증가를 위해 설문조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했던 서베이링크와 엠브레인 각각 1회씩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참여했던 게 거의 1년 전이었네요. 열심히 모아서 생활비에 활력을!
엠브레인 패널은 지금 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예요(속닥속닥)
https://raccoon8329.tistory.com/47
설문조사 부수입 벌기 _ 엠브레인 패널
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메일함 정리하다가 한켠에 쌓여있는 설문조사 메일함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쌓아두기만 했던 메일들이었습니다. 한번 참여할 ��
raccoon8329.tistory.com
앱테크
올리브영 출첵 50포씩 당첨되었어요. 근데 월말 소멸되는 포인트가 더 큰 게 함정입니다. 관리의 부재;
신기하게 3일 연속 비타민 1,000개씩 계속 당첨된 8월 1주입니다. 게다가 다른 날은 5,000개도 당첨(야호!) :)
띵동! 이벤트 뭐 응모했는지 모르겠다만 더블비얀코 모상이 왔습니다. 바로 니콘내콘에 판매했고요. 10포, 50포만 주던 라임나무 포인트에서 드디어 500포가 나왔네요. yes24 NEB 앱에서도 5등 1P 외 다른 게 나왔고요.
그 외...
아이고빡시다 님의 개발호재 인강은 안 듣다가 막날이 몰아서 봤네요. 겨우겨우 다 본.
1주차에 시원하게 지름*지름해서 2주차에는 조절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홧팅!(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