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많은 산업 분야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에서도 이러한 4차 산업 혁명 바람이 분다고 해서 굉장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농촌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소득 정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등을 투입하여 여러 농업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인류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농경생활이고 그 쌓여진 역사만큼이나 느리게 발전한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너무나 부끄럽네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이에 따라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 바로 스마트 팜 입니다. 공장 자동화에서 많이 사용된 단어인 스마트 팩토리가 농사 기술에 접목된 거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단어이지만 해외에는 꽤 오래전부터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팜에 대한 정부 정책이 시행되면서 관련 분야 1위 전문 기업인 그린플러스가 주목되었습니다. 모르는 분야, 모르는 회사 이번 기회에 공부하고 가야겠네요.
스마트팜은 리포트를 찾아보다가 IBK투자증권에서 19년 11월 12일 발행한 "농사는 누가 짓고, 소는 누가 키우나?" 요 리포트 참고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네요. (사랑해요, IBK >_<)
기업개요: 그린플러스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공사, 알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 알루미늄 압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온실 기획, 설계, 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여 맞춤식 첨단온실의 "one-stop-service"를 구현하고 있음. 종속회사로 양식사업을 영위하는 그린피시팜과 스마트팜 딸기 재배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케이팜을 두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그린플러스: 올해 본격적인 성장 스토리 시작될 것
(교보증권, 21.03.08)
국내 스마트팜 전문기업
국내외 스마트팜 첨단온실 설계, 제작, 시공 업체.
자회사를 통해 장어 양식 및 딸기 온실 운영.
3Q20 누적 기준 매출 비중 알루미늄 43.4%, 온실 40.9%, 장어 양식 14.6%, 딸기 재배 1.1%
투자포인트1. 국내 공공 민간 스마트팜 시장 확대 기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4개 지자체를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지정. 업체 선정 마무리.
그린플러스는 밀양 시공 담당. 21년 실적에 해당 산업 반영될 예정
지역자치단체별로 지역 특화 스마트팜 조정사업 추진하면서 국내 시장 확대 기대
농협은행, 2017년부터 스마트팜 자금대출로 연간 900억 지원 중. 2025년까지 9,000억원 추가 지원 계획, 금융권의 대출 지원이 마중물 역할. 장기적으로 민간 영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창업 증가 예상
투자포인트2. 스마트팜 해외 고객처 다변화
2000년부터 이어왔던 일본 온실시공 기업 다이센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에서 스마트팜 해외 매출 꾸준히 발생. 2021년 호주, UAE 등 지역에서 스마트팜 수주에 성공하면 해외 매출 다변화 가능
투자포인트3. 장어 가격 회복을 통한 그린피시팜 실적 증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코로나19로 인한 장어 수요 감소로 국내 뱀장어 도매 가격은 2020년 1월 대비 2020년 12월 40% 가까이 하락. 하반기 국내 경기 정상화 이후 장어 가격 이전 수준으로 회복, 자회사 그린피시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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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와 스마트팜 리포트를 보다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서 우주선 안에 식물을 재배하는 모습들이 생각났네요. 그땐 마냥 영화 속 이야기, 미래에나 가능할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었네요. 앞으로 더 성장할 미래산업인 스마트팜 시장, 선두두자로 앞선 그린플러스의 모습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