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주식으로 세상을 보는 구리 입니다. :)
정부와 금융당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로 인해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우울한 주가가 연일 계속되고 있네요. 두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 골목 상권 침해 등 이유로 칼을 뽑아둔 정부와 금융당국에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은 것 같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공정위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있어서 더욱더 우울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연일 두 주식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년 째 국내 1위 포털사이트를 지켜온 네이버는 공정위와의 갈등이 여러 차례 있어서 이미 매를 맞은 상황이라 카카오보단 낫다는 말이 웃프게만 들려오네요. (아흥)
분명 올해 초 제 지지부진한 고민, 네이버를 살까 카카오를 살까의 대부분의 답은 카카오 편이었는데 해가 넘어가기도 전에 그런 분위기가 바뀐 것 같습니다.

기업개요: NAVER
동사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가고 있음. 웹툰, Zepeto, V LIVE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ICT 기업임. 2021년 3월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69개사로 전년말 대비 4개 기업이 증가하고, 68개 기업이 감소함.(출처 : 에프앤가이드)

NAVER: 사실은 규제 청정지역
(신한금융투자, 21.09.13) 목표주가: 570,000원(유지)
규제 우려에도 편안하다
금융위원회 핀테크 플랫폼 대상 규제 강화 시사 > 주가 크게 하락
주가 하락, 핀테크 플랫폼 우려 + 최근 국내 플랫폼 관련 전반적인 규제 우려 영향
과거부터 1위 포털 사업자로 지배적인 위치, 다양한 독과점 우려 시달림
>> 사업 확장 보수적인 입장 견지, 중소상공인/기존 이익집단 반발 기민하게 대응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플랫폼 관련 국정감사 대비 관련 단체 의견 청취 설명회(7~10일) - 제외
10/1 ~ 21 진행 예정 국정감사에서도 제외 가능성 높아짐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제로, 빠른 정산 등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 상생의 관점


플랫폼 관련 규제 우려 불거졌으나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10월 국정감사까지 플랫폼 전반에 관련된 노이즈 지속 > 해당 이슈로 주가하락, 매수 기회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대형 빅테크 기업의 독점 규제에 대한 설문도 진행되었더라구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빅테크 기업 규제에 대해 물어보니 51.0%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로 답하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기업인 애플 역시 지난 주에 인앱결제 등의 독과점 이슈가 다시 한번 시끄러워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걸 보면 앞으로 이런 독과점 이슈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히융.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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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 뭘 사야할까
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중국집에서 늘 고민되는 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냉면집에서는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카페에서는 아이스라떼냐 따뜻한 라떼냐 늘 고민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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