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식품주 강세 저PER주 동원산업 주가

by 공부하는 구리 2021. 5. 12.

 

 

 

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분야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음식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보여주는 동원산업이 PER가 7배 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동일업종 PER가 18.96배인 걸 감안하면 넘넘 매력적인 수치. 집에서 먹는 참치캔부터 떠올랐는데 그건 동원 F&B이고 동원산업은 수산/유통/냉장물류를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동원이라면 무조건 마트에서 판매하는 그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살짝쿵 다른 기업 내용이네요. 그래서 오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1도 몰랐던 동원산업을 공부합니다. :)

기업개요: 동원산업
1969년 설립되어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원양어업과 참치를 포함한 수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유통사업 및 위탁사로부터 위탁 받아 보관, 배송, 하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물류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함. 2019년 10월 지속가능어업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MSC에서 Fishery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있음.(출처 : 에프앤가이드)

 

동원산업, 동원F&B외에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사업 그리고 주요손자회사까지, 동원그룹. 참치만 판다는 오해는 이제 그만하자^^;;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동원그룹을 "모기업인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수산업뿐 아니라 금융, 식품, 포장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40여 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기업집단" 이라고 소개 출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30500151

 


동원산업: 그래도, 지금도 싸다
(대신증권, 21.05.12) 목표주가: 400,000원(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0원으로 상향 조정(+14%)
1분기 실적 호조 반영, 2021년 Starkist 소송 관련 충당금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최근 주가 반등에도 2021년 PER은 7배에 불과해 여전히 높은 Valuation 매력

 

 



기대치를 상회한 1분기
2021년 1분기 동원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72억원(-8% yoy, +5% qoq), 영업이익은 681억원+9% yoy, +12% qoq),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593억원을 크게 상회
1분기 Skipjack 평균 어가는 1,37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으나
MSC 인증, ST 등 고부가가치 어획물 판매 호조.
동원산업 수산부문 평균 어가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어획량 또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 수산 부문이 서프라이즈 주도
전년 미국 식품 수요 급증 영향에 따른 기저 부담 및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Starkist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 수의 감소세 시현. 수익성은 오히려 전년 대비 개선.
전년 기저효과 및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 국내 유통 법인 영업이익 개선
전체 유통 부문 영업이익 감소 폭 6% 그친 것으로 판단

놀라운 서프라이즈의 연속
Starkist 그리고 Skipjack 어가의 전년 기저 부담을 근거로 1분기 이후는 여전히 보수적 추정
수산, 유통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과거 대비 체력이 크게 향상 되었고 변동성 역시 축소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임

 

출처: 동원산업 국문 브로슈어

 

 


동업산업 1Q21 Review
(메리츠증권, 21.05.04.)


유통 부문 전년비 고성장, 스타키스트 정상화에 따른 자회사 부진을 만회한 실적 달성
수산 부문 1분기 어획량은 4.6만톤으로 전년비 7.0% 증가 예상. 
1분기 평균 어가는 1,355불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 상태. 
전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재기성 수요와 생산 부진이 겹치며 다소 높은 어가가 형성됐었음. 현재 수요 자체는 정상적인 상황. 
연간 어획량 목표는 20만톤 내외 전년도 19.6만톤 대비는 10% 증가 목표, 21년 연평균 계획 어가는 1,440불/kg

 

 


[유통부문 스타키스트]는 코로나19 수혜가 많았던 전년대비 수요는 정상화 국면, 
21년 연간 실적 목표를 전년 수준 설정, 매출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 
스타키스트의 실적 성장 전략은 파우치 매출 비중을 올려서 부가가치 높은 카테고리 믹스 확대를 목표. 
HMR 성격을 가미해 참치, 연어, 치킨, 새우 등등 단백질을 보충하는 수산물/축산물로 확대 중. 
스타키스트는 B2C 비중이 대부분이며 B2B 비중은 5~6%로 미미함, 미국내 시장점유율은 45~47% 유지 중

국내 유통은 20년 코로나19로 내수/수출 모두 크게 부진. 
21년 [국내] 횟감용 B2B 수요 회복 중,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호조, 수익성 개선 중. 

 

 


[일본/유럽] 수출은 전년도 2월까지는 계약 물량 대응, 3월부터 매출 급감했던 기저효과 예상. 
[물류]는 연간 3~5% 매출성장 및 영업이익 성장 목표
동부익스프레스는 3PL/항만하역/운송/포워딩 20년 기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470억원 달성
동원산업, 로엑스는 냉장/냉동물류 특화 20년 기준 매출액 350~400억원, OPM 40~50% 수준

 

 


동원산업은 통조림용 참치 어획을 주력으로 하는 참치 원양어업 전문기업이였네요. 원양어업, 수산물 가공판매, 유통 등 그야말로 참치로 연결된 거대한 동원산업과 그룹 자회사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가 상승보다 이익이 가파르게 늘어 PER가 낮아진 동원산업의 수산, 유통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포트 읽다보면 텍스트만 읽고 수치는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