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아크로 건설사 DL이앤씨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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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재작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평생 무주택자처럼 살 것처럼 굴다가 막상 당첨되니 온세상 아파트만 보이더라구요. 데헷-

많고 많은 아파트와 브랜드. 살면서 그렇게 많은 아파트들이 있다는 것과 그 안에서도 선호 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당첨된 아파트는 1군 건설사가 아니...)

누구에가나 워너비 선호 브랜드 아파트를 가질 수 없다면 그 회사의 주식이라도 가져보자 하는 마음으로 건설사 주식을 살펴보려고 하니 최근 자주자주 제 귀에 들려온 DL이앤씨 부터 궁금해졌습니다.

기업개요: DL이앤씨
21년 1월 1일 분할기일로 하여 인적분할의 방법으로 신설되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사업회사. 최대주주는 대림코퍼레이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23.12%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e편한세상 도입 이래, 프리미엄 브랜드 ACRO 를 시장에 정착시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함. 21년 1월 25일 재상장함
(출처: 에프앤가이드)

 

 

 


 

 

DL이앤씨: 중기 전략 및 주주환원 정책, 기대와 아쉬움 공존
(유안타증권, 21.02.26)


DL이앤씨, 경영전략 및 주주환원 정책 발표
1. 디벨로퍼 및 도시정비 사업 확대를 통한 ‘고수익 포트폴리오 확대
2. AI, BIM 등을 활용해 건설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3. ESG 관련 수소에너지, CCS(Caron Capture Storage)를 포함하는 신사업 추진 계획
23’ 실적(연결 기준) 매출액 12.6조원, 영업이익 1.15조원. 21’ 가이던스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11%, 18% 목표

 

출처: 유안타증권 리포트
출처: 유안타증권 리포트

 


주주환원 정책(21~23’)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의 15%(현금배당 10% + 자사주매입 5%)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21’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및 전일 종가 기준 (현금) 배당수익률 약 2.4% 건설 Peer (3개사 평균, 2.3%)와 유사한 수준
DL이앤씨의 주주환원 정책 21’ 손익 기반, 2022’ 부터 적용될 예정

경영전략 및 주주환원 전략,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한 이벤트로 판단
긍정적인 부분
1. 건설 Peer 및 과거 대비 높아진 배당성향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2. 과거 대비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 형태(Cash 회수 가능한 안정적 도급사업 중심 > PFV 지분투자를 통한 시행이익 공유)의 주택사업 전략

 

출처: 유안타증권 리포트

 



*아쉬운 부분
1. 주거 중심의 디벨로퍼 사업 영역
2. (수소, CCS 사업 외) 분할 발표 시기 대비 뚜렷한 신사업 부재의 한계점

현 주가는 21’ 추정치 기준 PER 4.2x로 Peer 대비 저평가 흐름 이어짐. 외국인 매도에 따른 수급 이슈 등 주가 부진, 주택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금번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시장의 기대감을 일정 부분 충족. 점진적인 저평가 해소 유효.
국내 중심의 사업 추진 계획과 추가적인 신사업 부재는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판단.
연내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 하기 위한 DL과 DL이앤씨 지분스왑 과정이 이어질 전망


 

 

출처: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DL이앤씨: 싸게 사는 건 진리
(한화투자증권, 21.01.29)


20’ 연간 실적 및 21’ 가이던스 발표: DL이앤씨 연결기준 20’ 매출액 8.7조원, 영업이익 1.05조원 기록
21’ 계획 매출액 7.8조원, 영업이익 8300억원으로 제시.
4분기 일시 반영된 성수동 오피스 매각(매출 5700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 제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모두 감소, 신규수주 부진 및 분양 감소의 영향

20’ 신규수주가 10.1조원 전년대비 49.8% 늘어남, 올해 수주 목표 작년 성과보다 13.6% 높은 11.5조원 제시 긍정적. 20년 주택 분양 공급은 연결기준 약 2만 세대. 21년 2.7만 세대 공급 계획. 22~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두 자리 수 성장 기대


20년 말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 7.8조원, 부채 3.9조원, 자본 3.9조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총 차입금이 각각 1.7조원, 8300억원. 약 8500억 원 가량의 순현금 확보

배당 정책이나 향후 사업 전략 관련 내용은 (주)디엘 이사회 열리는 2월 말 공유(위에 내용이 이거!)
DL이앤씨, 유화 사업부와의 분리로 복합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 중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 제시
DL이앤씨 적정 시가총액 3.1조원 수준.
21년 예상 실적 기준 P/B 0.55배, P/E 4.3배 수준.
동종 업종(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평균인 P/B 0.72배, P/E 5.9배와 괴리가 크게 벌어진 상황.

 

출처: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DL이앤씨의 목표배수가 경쟁사의 P/B 0.8~0.9배 대비 낮은 이유은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주택 수주잔고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고, 최근 분양 공급 증가가 두드러지지 않은데 있음.
1. 수주 및 분양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음
2. 주택 브랜드, 우량한 재무구조 등 주택 시장 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3. 향후 배당 확대나 개발사업 활성화 등 변화의 실마리가 보인다면 멀티플 상향의 여지도 존재


DL이앤씨: 4Q20Re: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이베스트투자증권, 21.01.29)


순이익 금번 분기 적자 전환
1. 미국 오하이오 HTTGC의 프로젝트 캔슬에 따른 선급금 잔여 965억원 손상처리
2. 국내 SOC 지분투자 현장 운영자금 보충에 따른 충당부채 600억원 설정
3. 4분기 아크로 서울포레 오피스빌딩 매각 차익 중 중복 계상 제거를 위해 대림산업 투자 지분율에 비레한 지분법 이익 차감 686억원, 총 일회성 2,286억원 비용 반영 기인

DL이앤씨 기준 21’ 매출의 경우 지난해 주택 분양 공급 절대 물량의 감소 및 상반기 분양 공백에 따라 YoY 감소 전망, 이익의 경우도 주택 매출 감소 뿐만 아니라 4분기 아크로 서울포레 오피스 매각 차익의 대거 반여에 따라 역성장 불가피

다만, 21’ DL이앤씨의 분양이 최소 2만세대 이상 계획 중, 자체사업 비중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22’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 나타날 것으로 보임
장기적으로 주력 시장인 중동 이란의 바이든발 경제재재 완화 기대감, 단기적으로 정부의 공급 기조 확대에 따른 대형 건설주 리레이팅 등 고려할 때 DL이앤씨 주가 상승 재료 충분. 2월 배당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에이션 키맞추기에 따른 단기 Trading buy 가능할 것



+

정부의 주택공급 재료가 끝난 후 DL이앤씨 주가 저평가 매수 타이밍인지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모아가다보면 저도 아크로에 살 날이 오겠...죠?  부품 꿈을 가진 채로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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