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테슬라가 드디어 S&P500지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1월 17일(화) 장 시작 전 소식이 들려오자 테슬라 주가는 장외 급등했습니다.(말해뭐해...) 11월 18일(수) 새벽? 아침? 장마감을 확인하니 8.21% 상승하 441.61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고점 502를 돌파할지 기대되는 바 입니다.(Aㅏ... 내 도토리 주머니엔 테슬라는 없...없지;;)
S&P500지수에 편입이 반영된 것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 순위를 따져보면 무려 8위! JP모건은 11위로 밀려나버리네요.
애정하는 삼프로TV 심야 방송, 장우석 본부장님 역시 테슬라의 S&P500 편입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테슬라 12월 21일 드디어 S&P 편입
제외종목은 아직 발표 전
ETF에서 510억 달러 매수 가능, 지수내 1% 비중
S&P500 지수에 편입한다는 말은 이를 추종하는 ETF에서도 테슬라를 매수한다는 뜻이라, ETF에서만 510억 달러 매수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지수 내 1% 비중이라고 해도 엄청난 금액인 거 같네요. 활짝 웃는 테슬라 회장의 표정, 진짜 딱 맞는 사진이네요.
하지만 9월의 테슬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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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테슬라 S&P 편입 실패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라고 평가받는 테슬라 였지만 9월에는 S&P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500% 상승했지만 편입하지 못하게 되자 6.41% 급락세가 이어졌죠. 이때에는 도소매 생활용품자재 온라인 상거래업체 엣싱와 반도체 제조업체 테라다인, 제작업체 카탈란트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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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5: 30 테슬라 배터리 데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평가되었죠. 기존 4월에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어 9월에 개최하였습니다. 100 만마일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리튬메탈/음극이 없는 배터리) 등등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지만 결국 신기술에 대한 언급없이 맥없이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2030년까지의 장기 계획 위주라 실망한 분들이 많았던지 주가도 쭉쭉 빠졌습니다. 저도 360에 걸어두고 잠들었는데, 넘 욕심 부렸나봐요. 그 가격까지는 떨어지지 않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최적 매수타이밍?!)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고 있는 테슬라
해외 주식 투자를 하는 서학개미분들 축하드립니다. :)
12월 21일부터 S&P500 내 테슬라
11월 드디어 테슬라가 S&P500 편입이 확정되었네요. 지분 20%가량을 소유한 일론 머스크는 페북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로 등극하였다고 합니다. (왕부럽) 앞서 언급한대로 S&P500에 테슬라가 들어가게 되면 S&P500을 추종하는 수많은 ETF(상장지수펀드) 등 수동 투자자금(패시브 펀드)이 테슬라에도 자동으로 투자하게 되게 됩니다. 제가 테슬라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S&P 500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별 수 없이 테슬라로 돈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반대로 테슬라가 갖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망설여질 경우 지수로 투자하는 방법이 생긴 거고요.
또한, 덩치가 엄청나게 커버린 테슬라의 지수 편입은 한 번에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S&P 500의 운영사인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테슬라의 지수 편입을 여러 차례 나눠서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덩치 큰 기업이 지수에 편입되는 것이라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를 유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엄청나게 커질 전기차 시장, 알고보면 테슬라 오늘이 제일 싼 걸까요. 9월에 좀 담아둘 걸, 그렇듯 아쉬움으로 포스팅 마무리 ^^;;;
+ 오늘은 10.20% 올랐네요.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