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11월 16일(월) 삼성화재의 3분기 실적이 발표 되었네요. 3분기 순이익은 1,956억원, 전년 대비 22.4% 성장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2,862억, 17%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00년 2분기 이후 무려 82분기 연속 흑자라고 하네요. 와우!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 증가는 전반적인 손해율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차량 이동이 감소되었고, 병원기피 현상으로 보험금 지급이 감소되었다는 건데요, 코로나19가 손해보험사에게는 마냥 마이너스적인 요소만은 아니였네요. 손해보험사 역시 코로나 수혜주였구나 싶기도 하고요.
3분기 삼성화재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p 감소한 104.3%.
보험 종목별 손해율
- 장기보험은 전년대비 1.2%p 하락한 82.2%,
-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3.3%p 감소한 84.8%
-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증가와 자연재해로 6.8%p 상승한 81.6%
삼성화재, 현재 기준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
하나금융투자(20.11.17)
3분기 순이익 1,956억원(YoY +22.4%, QoQ -27.4%)
3분기 순이익은 1,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전분기 대비 -27.4% 개선
전분기 대비 이익이 둔화된 이유는 처분손익 감소에 따른 운용자산이익률 감소(YoY -20bp, QoQ -40bp)가 가장 큰 요인
합산비율은 104.2%로 전년 대비 -1.3%p 개선
3분기 사회적 거리 두기 축소와 긴 장마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9%p 둔화
경과손해율 83.3%(YoY -1.2%p, QoQ +1.2%p) 기록, 모든 부문의 손해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
장기 위험손해율, 전년대비 +2.4%p, 전분기 대비 +1.1% 모두 상승한 86.3% 기록
경과사업비율은 일반 및 자동차 보험 사업비율 감소로 전분기 대비 -30bp 감소
용어정리
bp(basis point): 이자율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최소의 단위. 1%는 100bp, 1bp는 0.01%.
이자율이 10%인 채권이 가격하락으로 실질수익률이 10.5%가 됐을 경우 액면 이자율보다 50bp 높아졌다고 말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경과손해율: 경과보험료 대비 발생손행액이 차지하는 비율
경과보험료: 보험계약에서 보험년도와 보험회사의 사업년도는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보험년도에 해당한 보험료 중 일부는 당해 사업년도에 해당, 나머지 일부는 차기 사업년도의 일부에 해당. 이때 차기 사업년도의 일부에 속하게 되는 보험료를 미경과보험료, 결산기일에 준비금으로 적립하게 됨. 이미 경과된 기간(보험금 지급책임이 경과된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경과보험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비교 우위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존재
보험료 인상 효과 반영으로 자동차 보험의 경과손해율 개선, 내년 판매 수수료 개편에 따른 경과사업비율 개선 기대감은 손보 업계 공통적인 호재.
삼성화재의 투자포인트 중 하나는 장기 위험손해율이 우위에 있다는 점
2위권사와의 격차는 일정 수준(약 10%p) 유지
*2위 현대해당, 3위 DB손해보험
위험보험료 성장 속도 대비 손해액 증가 속도 Gap이 coverage 사 중 가장 높은 점, 중장기적인 수익성과 1등 프리미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짐
보험수지 지표의 전개, 1등 프리미엄은 과거보다 축소
여전히 다른 상위권사 대비 낮은 위험손해율과 압도적인 자본력,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9%
배당수익률 4.39%, 주당배당금 8,500원
+
흐익, 아직 담지도 못했는데 하루만에 5.19% 급 상승...엉엉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