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역사적 최고 매출 영업이익 예상,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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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부릿지 멤버분들 중에서 많이 가지고 계시는 삼성전기. 저도 예전부터 부러워서 바라보고 있는데 어쩜 이렇게 기회조차 안 주시는지... 21년 역사상 최고 매출, 영업이익, 주가가 예상된다는 리포트까지 나왔네요. 도토리 주머니에 미처 담지 못해 더 슬픈 삼성전기의 내년도 이야기는 대신증권에서 12월 18일(금)에 나온 리포트에서 살짝쿵 보고 갑니다. 중간에 모르는 내용들(부품이라던가 제품이라던가 특허라던가 등등)이 많아서 공부한 내용도 기록해요. :)

우선, 삼성전기 회사부터 체크*체크


삼성전기(009150)

출처: 삼성전기 홈페이지


수동소자를 생산/판매하는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문, 카메라모듈, 통신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모듈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판매하는 기판솔루션 사업부문임.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 42%, 모듈솔루션 부문 39%, 기판솔루션 부문 19% 등으로 구성됨.

컴포넌트솔루션 사업은 수동소자 사업으로 주요 제품은 MLCC, Inductor 등이 있음.(출처: 에프앤가이드)

*용어정리
수동소자: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소자 중, 전기적 에너지를 소모, 저장 혹은 전달 할 뿐 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소자를 말함. 수동소자는 수동적으로 작용할 뿐이므로, 외부전원 없이 단독으로 동작함. 수동 소자의 예로 저항기, 축전기, 인덕터 등이 있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막대저항....아득해지는 정신ㅎ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810697&cid=60217&categoryId=60217



MICC(Multilayer Ceramin Capacitors):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의 역할.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줌. 쌀 한 톨 크기의 250분의 1, 0.3mm의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이 중요*중요(출처: 삼성전기 홈페이지)

삼성전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samsungsem.com/kr/product/passive-component/mlcc.do



삼성전기: 2021년 역사적 최고 예상: 매출, 영업이익, 주가
(대신증권, 201218)


MLCC,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 수익성 호조

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높은 수익성 유지 전망, 2018년 최고 호황에 유사한 환경이 도래.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8Ghz 영역의 5G 폰 개화로 MILCC 사용량 증가, 코로나19로 PC(노트북), 태블릿, TV 판매 확대 속에 자동차의 전장화(자율주행)로 MLCC 추가 수요에 힘입어 90% 중반의 높은 가동률 유지로 규모 경제 효과가 극대화 판단.

2021년 IT기기에서 초소형 고용량의 MLCC 사용 증가는 일본 업체대비 삼성전기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분석

2. 글로벌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폴디드(잠망경)로 성장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 적용 모델 확대 및 글로벌 거래선의 추가 확보가 예상.

*용어정리
폴디드카메라
: 스마트폰 두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 광학줌은 렌즈와 이미지센서 간 거리로 결정되는데 초첨 거리가 멀수록 5배, 10배 등의 고배율 광학줌을 구현할 수 있음. 렌즈를 수직으로 쌓는 기존 카메라 모듈 구조로 광학줌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카메라 모듈의 두께가 두꺼워져 스마트폰 디자인에 방해가 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카툭튀' 디자인(카메라가 스마트폰 본체 밖으로 튀어나오는 형태)이 그것. 

'카툭튀'의 대안으로 잠망경과 같은 구조의 폴디드 카메라가 나오게 됨.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기존 방식 대신 프리즘을 통해 빛을 굴절시켜 렌즈와 이미지센스를 수평으로 놓아 고배율 광학줌을 가능하게 함. 폴디드 카메라를 상용화한 곳은 세계에서 몇 군데 안 되며, 애플에서도 아이폰의 광학줌 성능 강화를 위해 이 기술을 찾고 있다고 함.

출처: 삼성전기 유튜브

2021년 스마트폰의 차별화
1) 폴더블폰 적용

디스플레이 두개가 하나로 접히는 폴더블폰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2) 카메라의 고배율 줌 기능 추가 부분을 감안하면 폴디드 카메라 적용이 확대 전망. 삼성전기는 특허의 경쟁력(삼성전자가 코어포토닉스 인수), 액추에이터(OIS), 렌즈 등 내재화 기술 보유



2021년 삼성전가의 갤럭시S21 모델 중 폴디드 카메라 모델 비중 증가, 갤럭시A 시리즈에도 신규 채택 예상, 중국 샤오미가 폴디드 카메라 적용하고 있으며 2021년 비중이 증가 전망, 애플, 오포, 비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도 폴디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추정


3) 2021년 반도체 기판의 제품 믹스 효과 확대 및 신규 투자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 전망. 대만 UMTC 화재로 FC CSP의 공급부족 발생. 삼성전기가 2021년 최대 수혜로 판단. FC BGA는 서버 및 네트워크의 투자 확대로 수요 증가 속에 공급업체 제한으로 삼성전기가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를 추진.
고수익성 유지. 또한 28Ghz 5G 스마트폰에 필요한 AIP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 전망, R/F PCB의 경영효율화를 가정, 2021년 기판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 전망

4) 2020년 3분기 순차입금(5,243억원)은 1분기(1조 2,116억원)대비 56.7% 감소, 2021년 1.1조원의 영업이익 추정을 감안하면 고수익성 분야(반도체 기판), 새로운 거래선 추가(카메라모듈)에 대비한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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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이 공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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