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얼마 전 읽었던 김민식 PD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고 블로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설렁설렁했던 블로그를 다시 들여다보며 나만의 콘텐츠가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도 생겼고요.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지? 나는 어떤 사람일까? 사실 이 질문의 시작은 꽤 오래 전부터 진행되었는데, 쉽사리 답을 찾지 못해 마음 저 편으로 던져놓고 외면했던 게 맞는 거 였죠.
그 답을 찾기 위해 티스토리를 개설하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꽤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혼재된 정체성에 대해 뭔가 정제하는 수단이 필요했고요. 제대로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 발자국은 딛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조금 더 가벼운 기분으로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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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먼저 시작한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유튜브에 “블로그’ 검색했더니 와- 엄청난 콘텐츠들이 쌓여져 있더라구요. 인터뷰장인 신사임당님 유튜브에도 블로그 하시는 분이 눈에 띄여 몇 편을 봤습니다.
https://youtu.be/BRbIEozVZjQ
처음 본 영상은 #블로거자유의지
역시 사람은 콘텐츠가 있어야 해!
엄마표 영어라니 이런 건 애 엄마라면 관심있지
서로이웃추가(서이추)를 하루에 100명씩?!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웃추가하기
https://youtu.be/RV_TAVl6-4o
추천영상으로 뜬 #리뷰요정리남
이 영상 댓글에 몇몇 사람들이 티스토리 엄청 개설하겠다고 써놨는데, 그건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저도 이거 보고 며칠 동안 고민한 했던 티스토리를 질렀거든요.(?) 사실 위에 적은 것처럼 나만의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기존의 사용하던 블로그에서 해결하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는데, 이미 몇년동안 켜켜이 쌓여진 혼재된 방향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은 도돌이표였고, 마땅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던 거 였고요. 이렇게 이왕 시작한 거, 다들 꿈꾸는 에드센스도 달아봐야겠죠?
사실 저한테 티스토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대에도 뭔가 끄적이는 걸 좋아해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스노우어쩌고 등등 여러 블로그를 개설해서 조금씩 써봤거든요. (그 와중에 미니홈피는 또 안 한 비주류 ㅎㅎㅎ) 이전에 개설한 티스토리가 지금까지 살아있으면 좋았을텐데, 구글 내에서 유쾌하지 않은 20대의 삶이 자꾸 검색되어 몇 년 계정을 폭파했는데 그게 또 이렇게 아쉽네요. 아쉽긴 해도 무언가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설레입니다. 제게 티스토리의 시작은 설레임이네요.
리남님 유튜브 에서 애드센스 신청 기준 요건도 체크해보았습니다.
*포스팅당 1,000~1,200자
**포스팅 15개
***신청 후 2주 대기
****무한검토 > 다시 신청
*****콘텐츠 부족 > 다시 올리기
이제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