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릿지 재테크 20년 6월 가계부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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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아린님과 함께 하는 부자로 가는 다리, 부릿지 마지막 활동월이었던 6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3개월의 활동기간 중 마지막 달이라 좀 더 잘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없이 보내 막판에 지출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못내 아쉽기만 6월의 가계부입니다. 이런 반성을 바탕으로 7월 가계부는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생활비 지출 내역입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절약액/실지출이 나눠서 정산을 내었습니다. 절약액은 앱테크로 모은 적립금, 포인트, 모바일상품권(구입하거나 이벤트 경품 또는 앱테크로 구입) 등등 실제 돈이 들어가지 않은 금액들입니다. 부릿지에 참여하고 아린님의 조언에 따라 과감지게 절약액 또한 예산으로 포함시켰습니다.(월 평균 절약액이 10만원 정도라 그만큼 실지출이 줄어야 예산 범위내에서 쓸 수 있어, 실제로 또 절약하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 발생?!) 

 

https://raccoon8329.tistory.com/11

 

부릿지 재테크 로 내가 변한 점

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입니다. :) 아린님과 함께 한 부릿지 2기 활동이 어느덧 마지막에 다달았습니다. 부릿지는 부자로 가는 다리 라는 뜻으로 모임을 이끄는 아린님과 2기 다른 멤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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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반기 내역을 보다보니 1월 설명절에 나갔던 경조사비가 생활비에서는 누락되었네요. 앗앗>_< 5월, 6월에는 양가 부모님께 드렸던 용돈이 고스란히 포함되어 경조사 항목이 눈에 띄고요. 어서 절약액과 부수입을 모은 비상금 통장을 키워 내년 경조사비(설,추석,생신)와 자동차 세금(1월) 및 보험(6월)을 충당해야겠습니다. 

 

 

부릿지 활동 3개월동안의 가계부 내역입니다. 4,5월은 강의와 임장으로 제 용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6월은 잔잔해졌습니다.(그랬더니 제 삶도 잔잔해져버렸네요?! ㅎㅎㅎ) 

 

*식비(집밥&외식)

1월부터 3월까지 꽤 많은 식비가 들어갔는데, 요것도 5월, 6월에는 잔잔해졌습니다. 제 용돈이 없었던 시절인 3월까지는 제가 쓴 커피, 평일 점심, 모임 식사 등등도 외식비로 포함되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용돈 항목이 신설되었고 지출 또한 줄어들게 되었네요.(무엇보다 아끼게 되는 내 용돈+ㅁ+) 살림을 이끄시는 친정엄마 덕분에 식비는 크게 들지 않는데, 간혹 쌀이나 장류 등 주기적을 구입해야할 큰 품목들은 제가 구입했는데, 지역 화폐 10% 캐시백 받겠다고 미리 사둬서 식비 또한 크게 늘지 않습니다. 

 

*생활비(의류비, 미용, 생활용품, 문화, 기타)

3달동안 들지 않았던 의류비 항목에서 지출이 있었습니다. 재난지원금 받으면 미용실도 가고 옷도 사 입겠다고 맘 먹었는데, 아이 치과비, 차량수리비, 핸드폰 교체 등 머리카락과 옷보다 더 급한 지출들이 생겨나곤 했네요. 헝 - 이번 의류비 지출은 사실, 약간 충동성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깨알같이 모았던 뉴발란스 포인트가 매달 조금씩 소멸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금액이 좀 컸거든요. 4만점 넘는 포인트가 좀 많이 아까웠습니다. 예전에는 포인트로 상품 금액 전부를 지불할 수 있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다보니 쿠폰제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되기 전 쓰리 아이디를 털어서 아이 운동화 몇 켤레를 마련하고 제로가 된 포인트가 또 금새 쌓였네요. 그래서 소멸예정인 포인트를 포함해서 총 5만 포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 할인 쿠폰으로 교환하였습니다.(제 아이디에 쌓인 포인트는 약 10만점^^;;)

 

요걸로 여름 동안 입을 티셔츠를 사자 신나게 검색하다가 결국, 신랑 슬링백과 아이 모자, 10만원 금액을 맞추기 위한 양말 ^^;;을 구입했네요. 제 옷은 나중에 사야져 뭐. 머리는 예전 사둔 헤어세럼 바르며 살고 있습니다. ^^

 

 

생활용품비용도 지난 달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는데, 세부 내역을 보니 세탁소에 겨울 옷을 맡기면서 금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근데 이건 의류비인가?) 문화비용은 여전히 없는 6월이네요. 기타 내역은 GS25이나 이디야 파리바게트 등에서 쓸 수 있는 머지포인트 구입비용인데, 할인쿠폰과 카드청구할인(요건 가계부에 미반영)까지 하면 22%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네요. 요걸로 통신사 할인 10%까지 받아서 GS25로 잦은 우유 구입하는데 사용 중입니다. 

 

*의료/육아/교통/경조사

어린이집에서 다른 친구들 씽씽이(퀵보드)를 타고 싶어서 선생님 눈치만 보던 아이한테 큰 맘 먹고 선물해주었습니다. 며칠 잘 못 타더니 오늘은 신나게 타고 갔네요. 그리고 눈 다래끼가 심해져서 안과가서 째는 고통 속에 장난감 하나 안겨주었고요. 어린이달이 있었던 5월보다 더 많은 선물을 준 거 같은 느낌입니다. 늘 갖고 싶은 아이와의 밀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미뤄졌던 휴가가 6월말로 잡혀서 오랜만에 시댁에 방문하였습니다. 출발하는 날, 커피 과일 음료수 과자 유부초밥 떡볶이(?)까지 다 싸들고가서 휴게소에서 커피 두 잔 마셨습니다.(야호!) 인정 넘치는 어머님 아버님 덕분에 2박 3일 맛있는 거 잔뜩 먹으며 푹 쉬고, 최근 이사한 형님댁도 방문하고, 선물로 한아름 안아서 돌아왔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면서 갚아야 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6월 가계부 상세내역

 

도시락 열심히 싸오면서 평일 점심비도 줄고, 별다른 강의를 수강하지 않아 교육비 지출도 없었습니다. 대신 오랜만에 책 두권 구입했습니다. 원래 책사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집에 둘 공간이 없다보니 부릴 수 있는 욕심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꼭 사야할 책은 사긴 합니다. 지금은 앉은뱅이 책상이나 식탁에서 책 읽고 필사하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제 서재방이 생기겠죠? 그 날을 꿈꿔봅니다. 아자아자 >_<

 

6월 가계부 정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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