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업 경기 & 2021 글로벌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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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취미 구리 입니다. :)

벌써 올해도 한달 반밖에 안 남았습니다. 코로나로 순삭된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아쉽기만 합니다. 아쉬움 가득한 올해를 찬찬히 보내주며 내년 돈의 흐름을 어디로 갈지 찬찬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내년도 글로벌 투자 전략에 대해 제가 읽은 리포트는 대신증권에서 매일매일 발행되는 모닝 미팅 브리프(대신증권 데일리 브리프 20.11.20) 입니다. 20일 금요일판에서는 자산배분 및 글로벌 전략이라는 큰 이야기가 담겨져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제가 읽는 리포트는 대부분 부자로 가는 다리, 부릿지 모임에서 함께 읽고 한줄평하는 방식으로 접하게 되는데요, 주린이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TMI... :)

 

자산배분: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전세계 주가지수 지표온도계 8개월 연속 상승
제조업 생산지수의 가파른 회복+재고지수 하락이 겹치면서 제조업 경기 빠르게 회복

미 국채 10년물 지표온도 8개월 연속 상승
미 국채 10년물 금리 0.9% 수준 회복
실질금리 상승 여부 주목
달러 인덱스 지표온도 6개월 연속 하락, 위안화 강세

지표온도계: 전세계 주가지수, 미 국채 10년물 금리, 달러 인덱스에 영향을 주는 핵심변수들로 구성된 모델.
세 지표의 현재 수준과 향후 방향성 예측하는데 활용

 



자산배분 전략: 주식 비중확대/국채 비중 축소 전략 유지, 원자재 구리 선호

11월 핵심지표 변화: 글로벌 제조업지표 회복 지속, 유동성 증가속도 둔화 여부 주목


경제활동 정상화 진행,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 빠르게 상승, 5개월 연속 개선. 18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미국 제외 글로벌 외환보유율 증가율(YoY) 개선 > 달러 약세 >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
OECD 경기선행지수 확산비율 4개월 연속 하락, 경기선행지수 개선속도 둔화 가능성 확대
10월 글로벌 통화공급지수 증가율(YoY)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소폭 둔화
유동성 증가속도 추가하락 여부 점검 필요

전세계 주가지수 지표온도 8개월 연속 상승
글로벌 제조업 생산지수의 가파른 회복과 재고지수 하락 겹침 > 글로벌 제조업 경기 빠르게 회복
제조업 경기의 가파른 회복,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던 3Q20 실적과 기업실적 전망치 상향조정 전환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통화공급지수 증가율(YoY)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소폭 둔화, OECD 경기선행지수 확산비율은 4개월 연속 하락. 고용지표 회복세도 정체되면서 경제지표 개선속도 둔화 가능성 높아지는 모습


미 국채 10년물 금리 지표온도 8개월 연속 상승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 0.9% 수준 회복
주식시장의 스타일(가치/성장)과 금 가격에 중요한 변수인 실질금리 상승여부 주목

 

달러인덱스 지표온도 6개월 연속 하락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 회복으로 글로벌 외환보유고 증가율이 개선되면서 달러 약세로 연결
원/달러 환율과 밀접하게 움직이는 위안화 환율 주목
최근 외국인의 중국 국채 투자 규모 확대되면서 위안화 강세 흐름 지속

 

 

자산배분 전략: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주식 비중확대 및 국채 비중 축소 전략 유지, 원자재에서는 구리 선호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 제조업 경기 회복 등 주식시장과 산업용 금속(구리)에 긍정적

경기선행지수와 고용지표 등 둔화 가능성, 소비심리 회복속도가 더디다는 점도 지켜봐야할 변수

주식시장의 스타일(가치/성장)과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금리의 반등 여부 주목


 

미리 보는 2021년 글로벌 투자전략: 공존(희망 vs 우려)

 

현 시점 ~ 내년: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는 불안정한 회복이 지속
올해 연말까지 증시방향성은 상승, 2021년 상반기 상승 모멘텀, 하반기로 갈수록 버티는 장세가 연출
경기부양여력이 양호한 선진국 선호
유망국가 G2(최우선 국각 미국, 신흥국 중국)
2021년 성장주 + 가치주 양립하는 한 해, 연간 방향성은 성장주, 성장주와 가치주 비중 60:40 전략 유효

2020에도 유망했군요...출처: 삼성증권, 경자년 민심의 향배는 “미국과 중국 주식의 압승”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362)

 

현시점 ~ 내년: 희망-우려 교차 불안정한 회복 지속
1.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일상과 공존, 경제 정상화 제한
2. 자국 중심주의 강화로 세계 교역량 회복 속도 늦어질 가능성 큼
경제/기업 이익은 회복되지만, 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동력 회복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

2021년 증시는 상반기 크게 상승, 하반기로 갈수록 버티는 장세가 연출될 것
상반기 바이든 행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이 정책기대를 극대화시키며 증시 상승 견인,
하반기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여력 악화로 모멘텀 둔화 불가피
권역별로는 경기부양여력이 양호한 선진국 선호, 대내외 건정성 악화 부담으로 신흥국 투자 불확실성
2021년 유망국가 G2(최우선 국가 미국, 신흥국 중국) 제시
미국은 과거 위기극복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증시가 빠른 회복력 보임
중국은 코로나19 대처를 인프라투자 우선적, 소비부양을 통해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여 경제 정상화 속도 빠를 것

2021년 성장주와 가치주 양립하는 한 해, 상반기 코로나19 시판 현실화, 자율적인 경기회복 기대 커지면서 가치주 관심 높아질 것, 다만 연간으로 방향성 측면에서 성장주 투자는 유효, 성장주와 가치주 비중 60:40 전략 유효

中 소비진작 정책

중국,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 인프라투자 중심으로 대응, 경제성장의 두 축 중 소비가 제 구실을 못했던 상황
이에 따라 소비 회복 도모하기 위해 과거 추진했던 가치하향, 이구환신 부활, 자동차와 가전제품 구입시 보조급 지급결정

올해 1~10월 누적 소비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해 산업생산, 투자, 수출 등 타 지표보다 부진.
소비는 중국 경제성장의 중요 엔진, 정부차원에서 대응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 회복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

이구환신(以舊換新): 중국 정부가 생산활동과 내수진작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6월부터 1년간 시행하고 있는 정책. 옛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 중국 내국민들이 중고 자동차와 가전 제품을 새것으로 바꿀 때 국가가 보조금 제공(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중 이구환신 확대, 삼성  LG전자 수혜 기대(한국경제, 1006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224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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