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으로 세상을 보는 구리 입니다. :)
생전 주식 한번 안 했던 제가, 팬데믹 이후 주식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는 게 코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부동산하면 망하다, 주식하면 망한다, 그 뒤로 코인하면 망하다, 그 신조였는데 이제는 다 하네요.(아이구야)
비트코인이 한창 빠지던 5월, 코인 방송으로 유명한 고란 전 기자님의 청산 소식을 보면서 - 그걸 또 라이브로 방송으로 보게 되어서 정말 공포감이 등줄기로 내려왔거든요. 세상 무섭게 빠지던 5월을 지나 스믈스믈 올라오더니 비트코인이 6천만원을 돌파했네요. 아니 그렇게 빠질 때는 뒤도 안 돌아보고 빠지더니 이번에는 왜 또 오를까 궁금해졌습니다. 뭐 있어요?!
비트코인이 다시 오르는 세가지 이유
(SK증권, 21.10.07)
비트코인 가격 다시 상승세
달러 기준 $54,000 돌파
다시 랠리 재개 이유 크게 3가지
1.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 매력 재부각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병목현상 >>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높아짐
비트코인 =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의 매력
역사는 짧지만 인플레 국면에서 가격이 상승함
2.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
중국 - 비트코인 거래 및 채굴금지
미국 - 비트코인 거래금지 움직임 없음
투자자보호, 정상적인 시장 안착 논의 활발
게리 겐슬러 SEC 의장, 파월 연준(Fed)의장
‘거래 금지 없을 것’ 선 그었음
비트코인 ETF 승인 포함한 제도권 편입 기대감
3. 새로운 수요처 등장
지난 해 하반기 스퀘어, 트위터, 테슬라 새로운 수요처
엘살바도르 - 자국 법정화폐로 비트코인 도입
브라질 - 자국내 거래수단으로 수용 법안 상정
브라질 - 비트코인 ETF 상장 국가 중 하나
조지 소로스, 비트코인 부정적 > 투자 밝힘
새로운 수요처 계속 증가 추세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서 돈의 가치가 바닥을 떨어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 역시 헷지의 수단으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어떨 때는 금보다 나은?!)(이러다가 돌반지 대신 코인 통장 주는 거 아…니겠죠ㅎ) 삼프로 엔젤장 마감시황에서도 최근 기관들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기도 했네요. 요런 분위기는 비트코인에게 꽤 긍정적일 것 같네요.
비트코인 하락의 한 원인인 중국의 규제에 비해 세계 경제 리더인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거래 금지가 없을 것이라 공식적으로 발언도 있고, 비트코인ETF 승인 거론 역시 제도편입이 시간문제로 보이니깐요. 국가별로 비트코인을 정식 거래수단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연일 소란스러운 중국 규제 덕분에 악영향받은 게 비단 비트코인 뿐은 아니고요. 게임도 엔터도 의류/화장품도 다 연일 때려 맞은 듯한 느낌적 느낌.
코인, 정말 본격적으로 해봐야하나요?
요 가을,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공부 끝 :)